조명릴 승하강장치 전문기업인 (주)릴테크(대표 : 신정훈)의 원격조명릴 승하강장치가 유럽 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일본 제품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LG전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PLS(플라즈마 램프 시스템) 조명기구에 접목하고 있는 이 제품은 높은 장소에 위치한 조명기구를 바닥까지 내려 램프 교환이나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해 추락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게 한다. 또한 리모콘 하나로 조명기구 1백만대까지 승하강 및 점.소등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. 국내 발명특허 50건을 획득하고, 미국.유럽.일본.중국 등 국제특허 5건을 출원 중에 있으며, 특히 중동국가에까지 샘플을 내보내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이 제품은 기존 유럽시장에 알려진 일본 제품과는 큰 차이가 있다. 릴테크의 조명릴 승하강장치는 면적이 넓은 탄력 있는 원형 접점방식으로 제품에 무게 중심이 있어 쇠고리를 걸어 기존 조명기구 설치 장소 또는 필요한 곳 어디에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지만, 일본 제품의 경우 무게 중심이 없는 까닭에 본체 설치작업을 별도로 해야한다. 특히 릴테크 제품은 하강전에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돼 스파크 또는 감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나, 일본제품은 사용자가 미리 전원을 차단하지 않을 경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하강해 스파크가 발생하거나 심지어 접점 손상과 감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. 이러한 기술력에 힘입어 릴테크는 지난해 9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받았으며, 특히 신정훈 대표는 지난해 11월 14일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"2005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및 정부포상식" 유공자부문에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. 한편, 릴테크는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(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)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"정부조달우수제품전"에 다양한 종류의 원격 조명릴 승하강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. 문의 : (061)723-1113 |